이번 포스팅은 수리를 위해서 입고 된 미니쿠퍼S R56 바디의 고질적인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미니 쿠퍼란 차량은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는 내용이지만 정말 개성이 톡톡 튀는 차량입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점으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 미니를 선택해도 후회는 하지 않겠죠.
사진만 봐도 정말 깜직해 보입니다.
차량의 사이즈도 그리 크지 않고해서 여성 운전자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미니쿠퍼S 어떤 고질적인 증상들이 있는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 누유입니다
엔진오일이 누유되는 부위는 고질적인 부분이 몇군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로커암커버가스켓 ,엔진오일팬 가스켓,진공펌프,엔진오일 쿨러입니다.
다른 부분에서도 누유는 발생이 되지만 위에 열거한 부분들이 가장 많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러면 미니 쿠퍼는 왜 엔진오일 누유가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걸가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엔진의 온도라고 생각합니다.
미니쿠퍼는 냉각팬이 작동되는 시점이 다른 차량에 비해서 상당히 고온입니다.
냉각팬이 작동하는 시점이 높은 이유가 있겠지만 이로 인해서 각종 고무류와 플라스틱 재질의 부품들은 그만큼 수명이 단축이 된다고 보시면 맞을 겁니다.
한마디로 열에 의한 경화로 탄성을 잃고 딱딱하게 경화가 되면서 가스켓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거죠.
이미 플러그 홀에도 엔진오일이 상당히 고여 있습니다.
가스켓은 과자처럼 부서지고
진공펌프에서도 누유가 상당히 자주 있고 심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은 오링의 경화가 대부분이지만 진공펌프자체에서의 누유도 종종 발생합니다.
미니쿠퍼 2세대는 냉각수를 강제 순환시켜주는 펌프를 작동시키는 구조가 조금 도특합니다
일반적으로 워터펌프는 팬벨트에 의해서 구동이 되지만 미니 쿠퍼 2세대 차량은 독특한 구조때문에 팬벨트도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대부분이 부주의나 관리 소홀로 인해서 엔진이 상당히 많이 손상이 되는 경우로 확대가 됩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워터펌프의 풀리에 고무로 코팅이 되어 있는데 이 부분때문에 애매한 고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금 보시는 코팅부가 군데군데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엔진의 진동과 소음이 매우 심하게 발생하는데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 있어서 오진을 하는 경우도 자주 있더라고요.
그리고 팬벨트와 마찰클러치,팬벨트 텐셔너는 교환을 했는데 워터펌프 풀리를 교환하지 않아서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돈을 쓰고도 수리가 되지 않은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이런 미니 차량은 정비공간이 확보가 되지 않아서 작업할때 워터펌프와 풀리도 함께 진행을 해야 2번 작업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고장들도 있지만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안내드리기는 어려울것 같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더 알찬 내용의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시청도 가능하니 많이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니 관련 유튜브 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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