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수입차정비】포드 익스플로러 에어컨 작동 안됨/에어컨 콘덴서 터짐으로 콘덴서 교환/에어컨 가스 충전

참 희한하게 여름 철이면 포드 익스플로러와 포드 계열의 차량들이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아서 입고가 되는데 한결같이 원인이 동일하다.

이 차량도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다고 입고가 되었는데 에어컨 가스가 남아있지 않다.

포드 계열의 자동차들이 에어컨 가스가 누설되어 입고가 되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 부분이 에어컨 콘덴서이다.

왜 한결같이 콘덴서가 터질까?

터진 부위가 외부로 부터 돌이 튀거나 해서 터졌다면 그래도 이해가 가련만...

터진 부분들을 보면 모두 동일한 부분이다.

이거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똑같은 부위이다.

이 차량들은 에어컨 콘덴서를 교환하기 위한 절차가 복잡하다.

범퍼를 탈거하고 휀더 커버부터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나 싶다.

범퍼를 탈거한 상태이다.

이렇게 탈거를 해도 아직 갈길이 멀다.

라디에이터도 탈거를 해야만 작업 공간이 나온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워지면 에어컨 없이는 운전하기 힘든 계정이 시작된다.

가정용 에어컨과 달리 자동차의 에어컨은 어찌보면 최악의 조건에서 작동이 되니 고장이 안 나는 것이 더 이상하다.

자동차의 특성상 움직이는 항상 움직이는 상태가 되고 이런 상태에서 노면에서 받는 충격과 엔진의 진동등 고려되어야 할 변수가 부지기수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면 자동차에 에어컨을 처음 적용하고 장착했던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구가 점점 기온이 올라가기에 매년 여름이 더 덥게 느껴진다.

자동차의 에어컨과 가정의 에어컨은 모두 작동 원리가 동일하다.

다만 가정용 에어컨이 차량의 에어컨에 비해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해서 더 편리하다.

차량의 에어컨은 작동 후 에어컨을 끄면 내부의 증발기에 습기가 남아서 다음에 에어컨을 작동 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에 가정용 에어컨은 작동을 멈추면 내부의 습기를 말리는 기능이 추가되어서 항상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부품이 오늘의 주인공 에어컨 콘덴서이다.

에어컨을 작동하면서 발생하는 열과 냉매의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외부 공기를 이용해서 열을 식히는데 최근에 출시된 차량들은 에어컨 냉각을 위한 냉각라인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이전의 차량들은 모두 공냉식으로 외부 공기를 이용해서 냉각을 했는데 좀 더 발전된 시스템이 수냉식인 것이다.

수냉식 에어컨은 다른 문제점도 있다.

냉각라인에 에어가 차면 열을 받으면 작동이 안되는 경우들이 자주 발생한다.

수냉식 시스템에 대해서 잘 모르면 엉뚱한 수리를 진행할 수도 있겠다.

라디에이터를 탈거한 상태에서 에어컨 콘덴서를 교환한 모습이다.

참...포드 익스플로러 차량들은 부품 값도 상당히 비싸다.

그래서 교환시 유럽 차량에 비해서 수리비가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미국과 일본 차량들은 부품 조달이 잘 안되는 문제가 제일 불편할 수 있다.

차량은 많이 팔려서 많이 돌아다녀도 부품은 기본적인 부품들만 있고 대부분은 해외 주문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콘덴서가 교환된 모습이다.

작업이 많으면 아무래도 작업비도 비싸진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링크 해 놓겠다.

대부분은 상식적인 내용일 수도 있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https://youtube.com/shorts/rwDssRhxap8?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