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벨트의 중요성!
운행중에 시동을 걸린 상태에서 작동되는 모든 장치들은 시동이 꺼지면 정상적인 작동을 멈추게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장치는 브레이크!!
운행중에 시동이 꺼진 경험을 하신 운전자들을 가장 놀라게 하는 상황이 있다면 브레이크가 딱딱해지면서 정상적인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거죳.
물론 이외에도 중요한 장치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타이밍벨트가 끊어지면 발생하는 장치의 오작동 중에서 브레이크 작동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해요.
우리가 운전을 하면서 작동하는 장치중에 브레이크는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장치란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시동이 꺼지면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운행중 시동이 꺼지면 브레이크가 딱딱해지는 걸까요?
우리가 시동을 걸지 않고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페달이 딱딱하고 힘이 많이 듭니다.
서있는 자동차에서도 힘든데 100km이상의 속도로 달리고 있는 자동차는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이는 엔진이 시동중에 함께 작동되는 진공에 의해서 운전자가 밟는 힘에 비해서 가볍게 밟아도 큰 힘으로 압력이 작동하게 하는 배압장치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래서 운전자는 가볍게 밟지만 브레이크 장치에 가해지는 힘은 엄청 세게 작동이 됩니다.
그런데 타이밍벨트의 절손으로 인해서 시동이 꺼지면 시동이 걸려 있을 때 배압이 되었던 진공때문에 처음에는 가볍게 밟아도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만 2~3번 반복해서 밟으면 페달이 딱딱해지면서 브레이크가 잘 안먹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평지나 오르막이라면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구불구불한 시골길이거나 급한 내리막길이라면?
실제로 저의 고객님중에 자가정비가 가능한 분이 있었는데 제가 타이밍벨트를 교환하라고 여러번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탈수 있다고 제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다가 내리막 길에서 타이밍벨트가 터져서 얇은 절벽으로 굴러서 차량을 폐차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만큼 타이밍벨트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오늘은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의 타이밍벨트 교환을 포스팅 해 봅니다.
작업은 난이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타이밍벨트와 워터펌프가 제거된 모습입니다.
타이밍벨트 교환시 팬벨트세트와 워터펌프,부동액까지 세트로 작업을 합니다.
모든 부품들이 교환이 된 상태입니다.
부동액도 이 때 함께 교환을 해줍니다.
수입차량에 들어가는 부동액은 수명이 매우 길지만 이 또한 교환을 해 주는 것이 엔진의 냉각과 내부 부식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이 처럼 모든 부품들을 교환을 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의 타이밍벨트 구성품들이 이전 차량들보다 많이 비싸졌습니다.
워터펌프도 배선이 달리고...
타이밍벨트 교환주기?
타이밍벨트의 교환주기에 대해서 이런 저런 기준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 교환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것은 정담은 없습니다.
위에 사례를 통해서 알게된 것은 타이밍벨트가 끊어지면 위험해질수 있다는것.
그렇다면 일찍 교환해 주는 것이 좋겠죠?
보통 타이밍벨트는 10만km 정도 운행을 하면 교환을 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론 개중에는 14만km 이상 운행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8만km 정도 운행된 차량의 타이밍벨트가 터져서 수리를 했던 기억이 몇번 있었는데 이때는 수리비용도 많이 나옵니다.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고 결국은 돈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생명과 안전보다 돈 몇푼을 더 아끼려하다가 위험에 처하는 상황은 피해야겠죠?
이렇게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출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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