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수입차정비】BMW E60 528i 시동 안걸림으로 견인 입고/스타팅모터 교환

전화 문의를 받았다. 시동이 갑자기 안 걸린다고 한다.

차량은 2008년식 BMW E60 모델이다.

연식이 있는 만큼 시동이 안 걸린다면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전기 계통에 문제가 있어서 일 수도 있고 단순히 스타팅모터가 고장 나서 일 수도 있다.

그래서 전화로는 안내하기 어렵고 차량을 점검한 후에 수리비용과 시간 안내가 가능하다고 설명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후에 계속 시동이 걸리지 않았는지 견인 차량에 실려서 입고가 되었다.

이 차량은 전기 계통을 확인하려면 흡기 매니폴드를 탈거를 해야만 점검도 가능하다.

차량을 리프팅해도 시동을 걸 때 전원이 인가되는 신호선을 확인하려고 해도 공간이 매우 협소해서 확인이 어려운 점이 있다.

비좁은 공간에서 전기 계통을 확인하려다 쇼트라도 시키면 차량의 각종 컴퓨터에 전기 쇼크를 유발해 더 문제를 크게 만드는 경우들도 발생한다.

그래서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다.

흡기 매니폴드를 탈거하고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운전자가 시동을 걸려고 할 때 스타팅모터에 전원이 정상적으로 인가되는지를 테스트 하고 있다.

신호가 정상적으로 인가된는 것을 보면 전기 계통에는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스타팅모터 사망으로 결정

다음에 중고 스타팅모터가 있어서 기존에 달려 있던 모터와 비교하는 영상이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모터는 전원을 인가해도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반면에 중고 스타터는 잘 작동한다.

고객의 요청으로 중고 스타터를 장착했다.

차량의 연식이 있어서 신품으로 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던 모양이다.

중고 스타터를 장차 후 작동 테스트이다.

 

 

정상적으로 시동이 잘 걸린다.

시동이 잘 걸리니 흡기 매니폴드를 다시 조립 후 마무리 한다.

 

E60 모델들 정말 오랫동안 수리를 해 왔다.

세월에 장사 없다는 속담처럼 이제는 거의 사라진 모델이 되었다.

보통 오래 된 자동차는 신형에 비해서 가격인 낮은 것이 정상이지만 반대로 신형보다 가격이 더 비싼 올드 카들도 종종 보게 된다.

잘 관리 된 올드카는 그 모델을 찾는 마니아를 만나면 훨씬 더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기도 한다.

 

자동차는 우리의 이동 수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안전과 생명에 큰 영향을 주는 수단이다.

그러니 평소에 유지 관리에 신경을 써서 운행 중 자동차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면 좋겠다.

물론 아무리 열심히 관리를 해도 생각지 못했던 부분의 고장으로 멈추는 경우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고장은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