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식 BMW F10 5GT 차량이 운행 중 계기판에 엔진경고등,DPF 경고등이 점등이 되면서 가속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전화 상담을 받았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원인이 뭐냐? 그리고 수리비는 얼마나 나오냐? 는 내용의 질문을 한다.
이런 상황에서 거의 대부분은 dpf 막힘이 원인이 되겠지만 어쩌면 dpf 막힘은 결과물 일 수도 있으니 차량의 점검은 필요하다.
기본적인 점검을 마치고 고객의 요청으로 dpf 크리닝만 진행 해 본다.
dpf가 탈거가 되었다.
탈거한 dpf의 전단과 후단의 상태이다.
dpf 부품의 특성상 탈거를 하면 후단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서 손상이 되었다면 이미 크리닝을 시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상태가 된다.
이건 경우 고객은 작업자의 과실을 따지고 들 수가 있기에 이런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의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작업 중 확인된 부분...
BMW와 미니 차량들이 사진처럼 댐퍼풀리가 크랙으로 분리되면서 간혹 운행 중 문제를 일이키기도 한다.
이 부분도 차주는 패스한다니...
dpf에서 분리된 산소센서.
dpf 크리닝 장비에 세팅을 하고 크리닝을 진행한다.
dpf 내부에 쌓여있던 카본과 애쉬가 쏟아져 나온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보니 dpf 플렉시블 플랜지 부분에서 크리닝 약품이 누설이 된다.
저거 크리닝 후에도 혹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쨌든 차주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고지를 했다.
저런 경우 dpf 자체의 압력이 누설이 되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흔치는 않지만 아무래도 오랫동안 사용을 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들이 연출이 된다.
요소수를 분사하는 방식들은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요소수를 분사하고 하얗게 결정이 생기면서 노즐과 관련 부분을 꽉 막아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부분도 깨끗하게 세척하고 조립해야 문제가 되지 않는다.
dpf 크리닝이 완료된 상태의 모습이다.
전단과 후단을 다시 한 번 비교해 보자.
크리닝이 완료된 상태의 모습!
그냥 봐서는 뭐가 달라졌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최종적으로 dpf에서 배출된 애쉬와 카본이다.
보통 차량의 컴퓨터에서 dpf가 막혔다고 판단을 할 때의 양이 70g 정도이다.
70g이면 우리들이 사용하는 수저로 2~3 스푼 정도!
그렇지만 작업을 해 보면 상당히 많은 양이 배출이 된다.
대체로 200g 이상은 배출이 되는 것 같다.
이렇게 dpf 크리닝을 마치고 나면 여기서 작업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다.
엔진의 컴퓨터가 dpf의 변화된 상태를 인지를 시켜주는 작업이 남았다.
대부분의 차량들은 이 작업이 어렵지 않지만 특정 차량의 경우는 여기서 진도가 안 나가는 경우들도 종종 발생한다.
컴퓨터가 dpf의 상태를 인지하면 차량은 예전처럼 가속도 정상적으로 되고 차량도 잘 나간다.
그러나 dpf는 배기쪽이고 연소와 배기에 영향을 주는 부분들을 모두 찾아서 제거 해 줘야 가장 깔금한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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