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수입차정비】볼보 XC70 흡기크리닝, dpf클리닝, EGR밸브 크리닝

볼보 XC70 차량이 춘천에서 입고가 되었다.

춘천 고객인데 검색을 통해서 세인모터스를 알게 되서 이 전에 한 번 방문을 했었다.

흡기크리닝, DPF클리닝에 대한 견적을 문의하고 예약을 했었다.

볼보는 흡기크리닝을 시공시 특이한 구조 때문에 작업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현재 운행거리가 98 천 km 정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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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 매니폴드가 헤드 커버 어셈블리로 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

저 구조 때문에 처음에 이 차량을 작업할 때 정말 많이 망설였다.

흡기 매니폴드를 제거하면 이런 모습!

흡기구 크리닝 전, 후의 모습이다.

아래는 영상으로 준비했다.

 

볼보 XC70 흡기크리닝

헤드커버를 제거하면 당연히 인젝터 동와셔는 무조건 교환한다.

사진은 EGR밸브이다.

카본이 엄청 두껍게 쌓여있다.

그런데 EGR밸브를 탈거하려면 작업 량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탈거해서 크리닝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장착된 상태에서 크리닝을 진행했다.

 

볼보 XC70의 EGR밸브 크리닝 후의 영상이다.

장착된 상태에서 크리닝을 진행하다 보니 작업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EGR밸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보니 대충 크리닝을 할 수가 없다.

아래의 사진은 흡기크리닝 전의 모습이다.

흡기크리닝 전의 모습들

길게 얘기하는 것 보다는 사진을 참고하면 좋겠다.

크리닝 후의 사진

내부에 쌓여있던 카본들이 모두 제거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렇게 깨끗이 카본을 제거한 다음에 조립을 한다.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서 배선 커버가 경화되면서 모두 깨졌다.

그냥 조립할 수도 있지만 배선 커버없이 조립이 되면 나중에 배선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인젝터 조립시 내열 그리스 도포를 한다.

그냥 조립하면 나중에 인젝터가 각종 이물질이나 부식에 의한 고착이 될 수 있다.

내열 그리스는 이러한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니 무조건 그리스를 도포하고 조립하는 것이 좋다.

흡기쪽은 모두 마무리 되었고...

이제는 DPF클리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작업성은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

촉매와 연결되는 부분이 공간이 확보가 되지 않아서 어렵게 탈거를 했다.

배기 쪽에 조립된 볼트들은 거의 대부분이 탈거할 때에 고생을 한다.

부식이 심해서 잘 풀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업 공간이 확보가 안되면 더 힘들어진다.

탈거 된 DPF의 전단과 후단의 모습인데 후단은 하단 부에 백화현상이 있다.

DPF에서 백화현상은 높은 열에의해서 발생이 되서 밸화현상이 진행이 되었다면 유심히 관찰을 해야 한다.

장비에 세팅 후 dpf클리닝 중!

가끔 습식과 건식에 대해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특별히 어떤 방법이 우월하다고 얘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 DPF의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수 있다면 그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이것은 클리닝을 진행하는 작업자에 의해서 많이 좌우되기에 작업자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DPF클리닝 초기에는 위와 같이 배출이 된다.

주로 검은 매연과 카본 그리고 굵직한 애쉬들...

이 후에는 애쉬만 배출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작업이 한참 진행되면 이제는 매우 미세한 애쉬가 배출이된다.

이렇게 배출이 되다가 더 이상 배출이 되지 않으면 작업은 마무리된다.

가끔 세인모터스에 의뢰 전 다른 업소에서 약품으로 시동을 걸고 dpf클리닝을 했는데 얼마 안되서 다시 경고등이 들어온다고 하는 고객들이 있다.

시동을 걸고 약품으로 진행해서는 DPF 내부에 쌓여있는 애쉬를 결코 제거할 수 없다.

애쉬는 탈거를 해서만 제거가 가능하니 운행거리가 어느정도 된 차량이라면 약품으로 시동을 걸고 크리닝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쓸데없이 헛돈을 쓰지 말자.

이렇게 작업을 해서 DPF의 막힘을 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한 번도 없다.

모두 탈거해서 크리닝을 하고 재 작업을 해야만 했던 고객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