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우디 A6 3.0TDi 엔진이지.
아마 제일 흔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 엔진의 특징이 일정시기와 운행거리가 되면 엔진오일 쿨러와 오일 세퍼레이터에서 냉각수 누수와 엔진오일 누유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심한 경우는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그냥 줄줄줄 흐르는 경우도 많다.
사진은 흡기구쪽에 카본이 쌓이면서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상당히 많이 막힌 상태다.
자동차에서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졌다는 것은 출력이 떨어진다는 얘기지.
신선한 공기가 연소실로 유입이 잘 돼야 엔진의 폭발력이 커지면서 힘을 쓸 수가 있는데 공기가 적게 들어가면 폭발력도 약해져서 연비도 떨어지고 가속력도 떨어지고 모든 것이 다 떨어진다.
흡기 쪽의 공기 통로에 카본이 쌓이면 공기가 연소실로 유입되는 통로인 흡기구에도 쌓이면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가끔 보면 흡기크리닝을 하면서 흡기구의 카본을 제거를 하지 않는 업체들이 있던데 이건 그냥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거지.
흡기매니폴드의 카본을 제거해도 흡기구의 카본을 제거해 주지 않으면 최종 공기통로가 막혔기 때문에 역시 출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면 좋겠네.
아까 셜명했던 이 엔진들의 특징이지.
거의 10만 km 정도 전, 후로 운행을 하면 엔진오일 쿨러, 오일 세퍼레이터 쪽의 개스킷들이 모두 터져서 아주 난장판이 되는데 심하면 줄줄 흐를 정도로 심한 경우들도 종종 있다.
자동차에서 엔진을 수리하는 경우 세척이 시간을 제일 많이 걸리는 것 같아.
그렇다고 세척을 안하고 수리를 하게 되면 하자의 가능성도 있지만 별로 보기도 좋지 않아.
수리를 하면서 이렇게 깨끗하게 세척을 해줘야 먼지나 누유된 오일 등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하자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그래서 세척에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진행해야 되지.
인젝터크리닝도 함께 진행하면 더 좋은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연료의 누유나 노즐에 들러 붙은 이물질로 인해서 인젝터의 분사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엔진에서는 뭐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데 모든 부품들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해야 엔진의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가 있어.
인젝터 동와셔가 터지면서 인젝터가 고장이 나고 이로 인해서 엔진의 컴퓨터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가끔 발생이 되기도 하니까 할 수만 있다면 예방 차원에서 미리미리 해주면 좋겠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