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식 아우디 A6 3.2FSi 차량입니다.
예전에는 정말 수리를 많이 했던 차량인데 이제는 거의 다 사라지고 어쩌다 한번씩 수리를 하고 있네요.
이 엔진들이 정말로 누수와 누유가 심했던 차량이고 이 차로 많은 정비업소들이 돈을 벌었을 겁니다.
수리하기전에 엔진룸 사진!
차량을 리프팅해서 보면 냉각수가 줄줄줄~~~
아니 줄줄줄이 아니고 쏟아집니다.
흡기매니폴드를 탈거하기 전...저 사이로 보면 냉각수가 잔뜩 고였습니다.
사실 이 엔진뿐만 아니라 아우디 차량들이 이렇게 냉각수 누수와 누유가 심한 차량들이 더 있습니다.
한참 많이 굴러다니는 3.0TFSi 와 3.0TDi 엔진들도 위 사진처럼 냉각수와 오일이 섞여서 난장판이 되어 있는 경우들을 자주 봅니다.
그만큼 문제가 많다는 얘기죠.
흡기매니폴드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냉각수 파이프 오링 안쪽 부분은 박혀있고 뒷 부분만 저렇게 되었네요.
저러니 냉각수가 줄줄세고 난리가 났죠.
작업을 진행하겓 되면 오일세퍼레이터와 서모스탯까지 모두 교환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같이 작업을 하는 것이 비용도 절약하는 방법이죠.
요놈이 서모스탯입니다.
난장판 되어 있던 주변을 깨끗이 세척했습니다.
냉각수파이프,오일세퍼레이터,서모스탯까지 모두 장착된 모습입니다.
냉각수 파이프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워터펌프도 교환합니다.
원래 이렇게 작업을 진행하게 되면 팬벨트 세트까지 진행을 해야 하는데 고객님의 경제사정상 이 부분은 나중에 진행하기로 합니다.
냉각수 주입전 누설 테스트를 마치고 사진처럼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오래 된 차량들을 수리하다 보면 작업을 마무리하고 혹시라도 다른 부분에서 누수나 누유가 되지는 않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뒷탈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고 "괜찮겠지" 하고 출고하면 견인되어 다시 입고되는 경우들이 생깁니다.
항상 안전운행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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