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식 지프 컴패스 가솔린 2.4 차량입니다.
차량의 증상
차량의 시동을 건후 초기에 엔진의 온도가 비 정상적으로 빨리 올라가면서 냉각팬이 계속 작동합니다. 이렇게 냉각팬이 계속 동작을 하는 순간부터는 에어컨이 더운 바람이 송출이 됩니다.
진단기를 이용해서 엔진의 온도를 측정해 보면 아래 영상과 같습니다.
엔진의 온도 게이지가 중간 이상 올라가고 이때 부터는 에어컨이 작동 되지 않는 증상으로 입고가 되었습니다.
냉각팬이 작동 되는 시점부터 에어컨의 바람이 냉기가 줄어들고 점차 더운 바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차량은 서머스탯이 2개가 적용이 되는 차량으로 서머스탯의 작동이 엔진의 온도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차량입니다.
물론 다른 차량들도 서머스탯의 영향을 많이 받기는 하지만 특히 이 차량은 더 심한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서머스탯이란?
서머스탯은 아주 쉽게 이야기한다면 일종의 온도제어 밸브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듯 합니다.
일정 온도가 되면 밸브를 천천히 열면서 엔진의 냉각수가 일정한 온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차량에 적용되어 있는 서머스탯은 2종료입니다.
다른 부분들을 모두 점검을 해봐도 서머스탯이 정상적인 온도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것 같다는 판단에 일단 서머스탯을 모두 교환해 보고 추가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서머스탯 신품과 고품을 비교해 본 영상입니다.
물에 열을 가해서 온도를 천천히 높여가는데 신품은 87도 정도에서 밸브가 열리기 시작하는데 고품 서머스탯은 100도로 물이 펄펄 끓는데도 밸브가 열리지 않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해 본 영상입니다.
일단 정확히 서머스탯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 했으니 부담없이 교환을 진행 해 봅니다.
서머스탯과 씰링을 교환후 조립된 모습입니다.
이전에는 93도 정도 부터 냉각팬이 작동해서 이후로 계속 온도가 상승했는데 서머스탯을 교환 후 엔진의 데이터 값입니다.
87도 정도 되면 서머스탯이 열리면서 93도를 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정상적인 온도를 유지하게 되니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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