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50Li 차량이 위 사진과 같은 안내 문구가 뜨면서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이 점등이 되었다.
차량이 입고 된 후 차주의 주문이 다양하다.
차량을 리프팅 해 보니 엔진오일인지 미션오일인지 알 수 없는 부분에서 누유가 심하게 되고 있었고 시동을 걸어 놓으면 이상한 소음도 들린다.
점검을 진행하다가 소음의 원인을 찾았는데 영상으로 한 번 보자!
소리가 애매해서 결국 사운트 스코프에 스피커를 연결해서 확인을 했다.
소리의 상태로 보아 워터펌프가 회전을 하면서 힘겹게 돌아가는 소리로 판단된다.
테일램프도 한 쪽만 점등이 되고 한 쪽은 먹통!
수리 후 정상 작동하는 모습이다.
엔진과 미션 중간에서 누유되는 모습
엔진과 미션 중간 부분에서 오일이 줄줄 흐른다.
시동이 걸리면 더 심하게 오일이 흘러서 정상적으로 운행이 힘들어 보인다.
이것이 엔진오일인지 미션오일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결국 미션을 탈거했다.
엔진 쪽으로는 깨끗하다. 약간의 미세 누유만 있을 뿐이다.
변속기 오일펌프 밑으로 누유가 되었던 흔적이 보인다.
오일펌프를 고정하는 볼트에서 누유가 발생했다.
볼트에 사용되는 와셔의 고무 씰링 부분이 경화되면서 발생했던 것인데 볼트와 와셔가 세트로 공급이 된다.
이렇게 볼트와 와셔를 교환하고 누유 수리는 완료!
변속기를 탈거하면서 보니까 미션 마운트도 모두 깨진 상태여서 함께 교환했다.
엔진에서 들렸던 이상 소음!
포스팅 위에 있는 영상의 원인은 전기식 워터펌프가 원인이었다.
워터펌프가 2가지가 적용이 되어 있다.
사진에서 큰 워터펌프는 내부에서 누수가 되면서 커넥터가 부식이 된 상태다.
이 상태에서 더 발전을 하면 엔진 ecu와 연결되는 배선도 부식이 될 수 있고 이것으로 인해서 ecu도 사망하게 된다.
그러니 빨리 교환하는 것이 돈 버는 길이다.
그리고 작은 워터펌프는 회전하면서 이상 소음이 발생해서 교환이 되었다.
그리고 에어컨도 작동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점검을 해 달라고 했는데 이거 뭐 한 두 가지가 아니네...
오일쿨러도 살짝 터져서 누유된 오일로 흙먼지가 잔뜩 엉겨있다.
여기에 에어컨 콘덴서도 터져서 에어컨 가스가 누설이 되면서 에어컨도 작동이 되지 않았다.
에어컨 콘덴서도 교환!
7시리즈 차량의 부품들은 왜 이리 다 비싼지!
요렇게 수리를 하고 나니 모든 것이 정상이 되었다.
에어컨 잘 나오고 경고 메세지도 사라지고 엔진 소리도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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