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수입차정비】BMW X6 3.0 XDrive E70 계기판 엔진 경고등,파킹브레이크 경고등 점등/미션오일,디퍼런셜 오일,트랜스퍼케이스 오일 교환/파킹브레이크 모듈 교환

BMW X6 E70 차량이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과 파킹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이 된 상태로 입고가 되었다.

진단기 연결하니 고장코드는 파킹 브레이크 모듈 고장으로 인한 경고등이다.

증상은 파킹 브레이크가 불규칙적으로 해제가 되지 않는다.

이러니 차주의 입장에선 불안 불안한 상황.

언제 갑자기 해제가 되지 않으면 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진단기를 연결 후 강제구동을 해 봐도 어쩌다 한 번 해제가 되고 해제가 잘 되지 않는다.

이 차량이 입고 될 때는 해제가 되지 않아서비상 해제를 이용해서 입고가 되었다.

참고로 비상 해제는 트렁크에서 가능하다.

방법은 트렁크를 오픈 한 상태에서 운전석 쪽 커버를 제거하면 위처럼 케이블이 보인다.

이 케이블을 도구를 이용해서 당기면 파킹 브레이크가 비상 해제가 가능하다.

이렇게 수동으로 비상 해제 방법을 안다면 혹시 파킹 브레이크가 잠겨 있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수동 해제가 되지 않는다면 상황에 따라서는 견인도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수리를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가끔 파킹 브레이크 모듈 내부의 기어가 깨져서 오작동하는 경우는 부품 수급이 가능하다면 수리도 가능하겠지만 내부의 모듈이 사망한 경우라면 교환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 차량도 정품을 구해서 수리를 마쳤다.

파킹 브레이크 모듈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뒤 쪽의 디스크를 분리하고 파킹 브레이크에서 케이블을 제거해야만 가능하다.

이렇게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이 된 것은 해결을 되었다.

이제는 운행 거리가 초과되었지만 교체하지 못했던 미션오일,디퍼런셜 오일, 트랜스퍼케이스 오일을 교체 해 보자.

미션오일,디퍼런셜 오일,트랜스퍼 케이스 오일은 함께 교환하자
함께 교환을 해야 중간에 중복해서 오일을 교환하지 않는다.

미션오일의 교환 주기는 보통 6~7만 km

미션오일의 교환주기에 대해서는 정비소 마다 혹은 정비사 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6~7만 km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다. 

교환주기는 차주의 운행 패턴,,,즉 운전 습관과 도로 주행상황에 따라서 달라진다.

운전을 와일드하게 하고 주로 시내 위주의 주행을 한다면 교환 주기는 당연히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이런 교환 주기를 떠나서 제일 좋은 것은 자주 교환하는 게 제일 좋다.

그러나 이 부분은 경제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교환하길 권한다.

X6 차량은 후륜 일반적인 차량과는 달리 좌,우에 한 군데씩 오일을 추가로 교환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 다른 차량에 비해 오일을 교환하는 비용이 조금 더 발생하지만 고장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오일 교환 비용이 고장 후의 수리 비용보다는 엄청 저렴하다는 것을 생각해서 판단하면 좋겠다.

이 사진은 전륜 디퍼런셜의 오일을 교환하는 모습이다.

사륜 구동 차량들은 전자식 장치를 이용한 사륜 구동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디퍼런셜 기어 박스가 앞,뒤로 위치 해 있다.

변속기 뒤 쪽에 장착되어 있는 트랜스퍼 케이스 오일을 교환하는 모습이다.

이 차량은 변속기 마운트를 제거해야만 트랜스퍼 케이스 오일을 교환할 수 있다.

변속기는 운전 습관에 따라서 매우 상태가 다양하게 전개 될 수 있다.

내가 작업을 하면서 가장 빨리 미션오일을 교환했던 차량 중에 4만 km가 조금 넘었던 차량이 있었는데 운전자의 습관 때문인지 변속기 팬 내부의 필터에서 다량의 쇳 가루가 배출이 되었었다.

정상적인 차량도 미션 내부에서 쇳가루가 발생하지만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에 해당이 된다.

이런 경우는 현재의 운전 습관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운행 중에 변속기의 고장으로 차량이 퍼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래서 미션오일을 교환하면서 상태가 좋지 않은 차량들은 차주들에게 설명을 하고 고장을 지연시키는 운전 습관에 대해서도 안내를 하고 있다.

나는 변속기 오일을 교환 할 때는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진행할 것을 권한다.

사진처럼 변속기 오일팬을 탈거를 하고 변속기의 밸브바디를 고정하는 볼트를 조금씩 유림을 시켜 놓으면 적게는 1리터, 많게는 2리터 넘는 오일이 추가로 배출이 된다.

이렇게 오일이 배출이 되는 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가 되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한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약 2리터 정도는 배출이 되지 않아서 기존의 오일에 신유가 섞이는 결과가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교환된 오일도 오염이 빨라지고 수명이 단축이 되기에 가급적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