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차량이다.
운행 중 하부에서 소음이 발생하는데 허브 베어링 소음인지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인지 애매한 상황이다.
어찌 들으면 변속기에서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허브 베어링 소음?
영상처럼 운행 중 소음이 발생이 되는데 어떤 소리인지 애매한 경우들이 자주 있다.
이런 경우는 바퀴를 돌려서는 절대로 확인이 되지 않더라.
조금 번거롭기는 해도 허브에서 등속조인트를 탈거한 후에 베어링만 돌려 보면 거의 판단이 가능하다.
허브 베어링이 손상이 되도 차량을 리프팅한 상태에서는 소음이 재현되지 않는 경우들이 자주 있다.
소음이 아주 크게 들리면 확인하기 쉽겠지만 어설프게 들리는 경우는 노가다를 뛰는 방법이 제일 확인하기 쉽다.
이렇게 소음의 원인을 찾은 후 작업을 진행하는데 차량 출고 후 처음 작업이 진행되는 차량들은 간혹 아래와 같은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허브 베어링은 탈거가 되었지만 부식으로 쩔어 있는 상태에서 휠 스피드 센서가 손상이 되는 경우다.
이 차량이 딱 걸린 케이스인데 결국은 한 쪽은 부러트리고 드릴로 뚫어서 제거를 했다.
허브 베어링을 교환하는 것 보다 휠 스피드 센서를 제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반대쪽은 문제는 없었지만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를 제거하기 위해서 좌, 우측을 모두 교체를 했다.
허브 베어링은 내 경험상 장마철을 지나면서 고장이 많이 발생한다.
장마철에 물 웅덩이 같은 곳을 지나면서 차량의 바퀴가 물 웅덩이에 잠기면 이 때 잠시지만 아주 적은 소량의 수분이 베어링에 침투하게 되면 이 베어링은 조금 지나고 나면 조금씩 베어링에서 소음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내가 소유한 차량에서도 발생했기에 충분히 근거가 있다고 생각한다.
https://youtube.com/shorts/qRijukn0KrY?feature=share
위 쇼츠는 이런 내용을 근거로 만들었던 영상이다.
혹시 물 웅덩이를 일부러 한 번씩 들어가는 운전자가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영상이다.
허브 베어링은 기본적으로 수분이 침투하지 못하게 씰이 막고있자만 완전 방수가 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조심해야 한다.
허브 베어링은 양쪽 모두 소음이 발생해서 교체를 했다.
그리고 이런 경우가 아니면 거의 휠 스피드 센서를 교환하는 경우가 없어서 이 번 경우를 기회로 양쪽 모두 교체했다.
휠 스피드 센서도 소모품이어서 언제라도 망가질 수 있다.
센서는 오래동안 사용을 하다 보면 민감도 부분에서 많이 성능이 떨어지기에 일정 시간 사용을 했다면 교환을 해 주는 것이 제일 좋은 예방정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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